자동 입찰이란?

자동 입찰은 자동으로 CPC 입찰을 관리하는 기능입니다. 반대로 CPC 입찰을 직접 관리하는 것이 ‘수동 입찰’입니다. 수동 CPC, CPV, CPM 입찰이 수동 입찰 방식에 해당되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수동 CPC’ 입니다.

수동 CPC(cost per click)

클릭 비용을 키워드 별로 또는 광고그룹 별로 광고주가 직접 지정하고 관리합니다. 

키워드-입찰가-수동-CPC

입찰가 조정을 통해 타겟팅 요소(연령, 지역, 관심분야 등)에 대한 입찰가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입찰가-조정

입찰가 조정

하지만 세부적인 통제권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모해야 하기 때문이죠. 직접 한다고 해서 효율이 더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자동 입찰 전략입니다.

자동 입찰 전략 

자동 입찰 전략은 키워드나 광고그룹에 대한 입찰가를 인공지능이 알아서 결정합니다. 입찰가 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 달성에 대한 가능성을 기준으로 연령이나 성별, 시간대, 지역, 관심분야, 구매의도 등을 구분하고 가능성이 높은 쪽은 증액, 낮은 쪽은 감액으로 입찰가 조정을 결정합니다.

자동 입찰 전략에서는 키워드별 또는 광고그룹 별로 클릭에 대한 입찰가를 지정할 수 없습니다. 대신 목표에 따라 전략을 선택하거나 정해진 목표에 타겟 값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자동 입찰 전략 중 굵은 글자로 된 것이 타겟 값을 가지는 종류입니다.

  • 타겟 노출 점유율(검색)
  • 타겟 CPA
  • 타겟 ROAS
  • 전환수 최대화
  • 전환 가치 극대화
  • 클릭수 최대화

굵게 볼드 처리한 전략들은 앞에 ‘타겟’이란 단어가 붙어 있는데 노출 점유율, CPA(전환당 비용), ROAS(광고 투자수익)에 대해 타겟 값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노출 점유율을 50%로 지정하거나 전환당 비용을 5,700원, ROAS를 150%로 지정하는 식으로 타겟 값을 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동입찰-타겟-값-설정

반면 나머지 볼드 처리 안 된 것들은 타겟 값 없이 전략의 목표에 충실한 전략들입니다. 전환당 비용이나 ROAS가 얼마가 나오든 상관 없이 전환수나 전환가치 또는 클릭수를 최대한 늘리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하는 것입니다.

효율은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이런 전략들은 급히 트래픽을 늘려야 하거나 전환당 비용이 높아도 최대한 빨리 전환수를 확보해야 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효율성 면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최대화’나 ‘극대화’ 같은 거창한 표현때문에 막연한 기대감으로 이 전략을 선택해선 안 됩니다. 이 전략의 성격을 이해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 자동 입찰이란?

지금까지 설명한 자동 입찰 전략 중 ‘전환’과 관련된 목표를 가지는 것이 스마트 자동 입찰 전략입니다.

  • 타겟 CPA —– 전환당 비용 타겟 값 지정
  • 타겟 ROAS —– 광고 투자 수익(전환가치) 타겟 값 지정
  • 전환수 최대화 —– 전환 수 목표
  • 전환 가치 극대화 —– 전환 가치 목표
  • 향상된 CPC 입찰 —– 수동 CPC에 전환 증대 목표 추가

모두 전환과 관련 있는 자동 입찰 전략들입니다. 

수동 전략도 있지만 입찰 전략 설정 화면에서 ‘향상된 CPC 입찰 기능’을 선택함으로써 수동 전략 하에서도 전환 가능성을 위한 부분적인 자동화가 적용됩니다. 

수동-CPC-향상된-입찰-기능

아래 두 전략은 전환을 목표로 하지 않으므로 자동 입찰이긴 해도 ‘스마트 자동 입찰’은 아닙니다.

  • 클릭수 최대화
  • 타겟 노출 점유율

간략하게 정리하면 

‘자동 입찰 전략’은 모든 목표를 포함하는 자동 입찰이고 ‘스마트 자동 입찰 전략’은 ‘전환’ 관련 목표만을 포함하는 자동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