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고객의 유입은 곧 비용이다

사이트에 방문자를 유입시킬 때마다 어떤 형태로든 비용이 발생된다.

키워드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블로그 운영 등은 모두 유입을 늘리기 위한 작업이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광고비, 인건비의 형태로 비용이 발생된다. 비용 없이 방문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은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인데 콘텐츠 제작 또한 시간과 노력이라는 기회비용을 필요로 하는 것이므로 엄밀하게는 비용이 든다고 보는 게 맞다.

유입이 곧 비용이라면 그에 따르는 과제는 유입 비용을 얼마나 줄이는가 하는 것이다. 유입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광고와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데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품질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콘텐츠의 품질이 광고 및 마케팅의 효율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콘텐츠는 SEO의 성공요인이다

SEO(검색엔진최적화)의 성공여부는 ‘콘텐츠의 품질’에 달려 있다. 콘텐츠의 질이 우수하면 구글이나 네이버의 검색결과에 상위 노출됨으로써 비용이 들지 않는 자연검색(Organic Search) 방문자를 늘려준다.

‘재방문율’을 높여 준다

재방문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전환 가능성이 높으며 SEO에서 사이트가 좋은 평가를 받게 한다. 콘텐츠는 방문자가 다시(재) 방문하는 비율을 높여준다.

‘클릭률’을 높여 준다

콘텐츠가 얼마나 흥미롭고 유용한지는 제목에 함축되어 있다. 콘텐츠가 흥미로우면 자연스럽게 흥미로운 제목이 만들어지며 흥미로운 제목은 클릭율(CTR)을 높인다. 높은 클릭률은 광고단가를 낮추고 유입수를 늘려준다.

브랜딩 효과를 가져온다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판매’에 있다. 하지만 판매보다는 브랜딩에 더 적합한 것이 콘텐츠마케팅이다. 콘텐츠를 목적으로 블로그를 찾아온 방문자에게 원래 목적인 콘텐츠의 소비에서 제품 소비로 목적을 전환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구매를 유도하는 여러 장치들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콘텐츠와 제품 간의 연관성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다.

나중에 제품이 필요하고 여러 경쟁제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 되면 콘텐츠 소비과정에서 수없이 노출된 바 있는 특정 제품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한 것이다. 콘텐츠 마케팅은 조급한 광고주에게는 외면 받기 쉽지만 장기적 전략에 능한 광고주에게는 매력적인 기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