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가 명사보다 더 많은 클릭 유도
Dan Zarrella 라는 소셜미디어 연구가의 조사에 따르면
링크를 포함하는 트윗 200,000개를 분석한 결과 동사를 많이 사용한 트윗이 명사를 사용한 트윗보다 높은 클릭률(CTR)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danzarrella.com/infographic-how-to-get-more-clicks-on-twitter.html#
동사는 ‘행동’과 관련된 기억을 자극해서 독자의 실제 행동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트위터뿐 아니라 온라인 상의 모든 콜투액션(CTA)요소가 액션을 유발하는 ‘동사’로 이뤄져 있습니다.
동사가 콜투액션(call to action)으로 쓰이는 다른 예를 보겠습니다.
아래의 두 검색 결과에서 두 번째 안의 사이트 미리보기는 ‘choose from’이라는 사용자의 행동을 권유하는 동사로 시작됩니다. ‘my store offers’로 시작하는 첫 번째 안이 어떤 사실을 전달할 뿐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지 못 하는 것과 대조적이고 그로 인한 사용자 반응의 차이가 클릭률(CTR)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1안
2안
이미지 출처 : https://www.distilled.net/resources/optimize-your-serp-snippet-ctr/
광고에서도 이런 원리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두 광고 카피 중 동사이며 콜투액션(CTA)인 ‘watch’가 사용된 #1안이 더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1안
2안
이미지 출처 : http://www.wordstream.com/blog/ws/2011/11/02/strong-offer-increases-ctr
#2안은 동사와 콜투액션의 부재로 정보 전달만을 수행할 뿐 사용자 행동의 유도에는 실패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독자 혹은 사용자들은 정보 제공자들의 권유에 상당히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줍니다. 동사를 활용해서 명령형, 권유·청유형으로 어떤 행동을 요청할 경우 순순히 들어주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독자를 대상으로 블로그포스트에 대해 ‘댓글달기’, ‘링크 퍼가기’, ‘공유하기’를 각각 직접적으로 요청하는 실험결과입니다. 구체적인 요청을 담은 콜투액션에 대해 요청 그대로 독자들이 반응함을 보여줍니다.
trigger words 와 마찬가지로 콜투액션(call to action) 도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기법입니다. 별도의 비용 없이 연구와 반복된 시도만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콜투액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사’의 적극적인 사용이 필수라는 사실을 위의 사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원리를 바이럴, 광고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