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를 애드워즈에 알리는 작업
일반적으로 광고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애드워즈 광고를 진행하면 웹사이트의 구글 상위노출 순위가 개선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이 질문에 간단히 답해 보면 사이트의 SEO 수준에 따라 좋거나 나쁜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애드워즈의 역할은 사이트를 평가할 사용자들을 웹사이트로 많이 유입시키는 것입니다. 이때 웹사이트의 SEO가 잘 되어 있고 콘텐츠가 유용하다면 구글 검색결과의 순위는 높아질 것입니다. 반대로 SEO와 콘텐츠가 부실하다면 오히려 순위가 밀릴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반적으로 광고주들은 애드워즈 진행이 SEO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인 SEO가 애드워즈 효율성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관심이 미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SEO는 본래 ‘검색엔진’이 사이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이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검색엔진’ 뿐 아니라 ‘애드워즈’가 사이트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애드워즈’가 사이트의 성격을 규정하면 타겟팅이 정확해 지고 최적화 시기가 앞당겨 집니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의 타이틀이 ‘CCTV 설치 전문업체 – 제운전자’ 라는 문구로 되어 있으면 애드워즈는 이 회사가 CCTV 설치에 특화된 업체라는 사실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좀더 인상적인 느낌을 주겠다고 타이틀에 ‘신뢰와 공영의 기업 – 제운전자’ 라는 문구를 적용하면 이 업체의 분야를 특정하지 못 합니다. 그렇다고 ‘신뢰’라는 단어를 수용해서 믿음직한 기업으로 평가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CCTV 설치’ 라는 분야가 규정되어야 최근 ‘CCTV 설치’를 알아보거나 서비스 신청 의도를 가지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CCTV 설치에 관심을 가지거나 구매의도가 있는 잠재고객 목록은 이미 구글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이트가 그 잠재고객과 연관성을 가지느냐가 불분명한 것입니다.
만약 애드워즈가 사이트의 성격을 규정하지 못 하면 보다 광범위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하고 그중 반응이 좋은 사용자의 관심분야를 통해 이 사이트를 규정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훨씬 오래 걸리고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광고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약하려면 애드워즈 진행 전에 혹은 진행 중에라도 SEO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