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글을 올릴 때 자주 검색되는 단어를 사용하기만 해도 방문자수를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품 촬영법에 관한 글을 포스팅할 때 보통 ‘제품촬영‘이란 단어를 키워드로 정하기 쉽습니다. 가장 연관성이 크다고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연관성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대체 가능한 단어들 중에 ‘제품사진‘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제품촬영‘ vs ‘제품사진‘ 두 단어의 키워드 조회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구글의 ‘키워드플래너‘를 통해 확인해 봅니다.
‘제품촬영’보다는 ‘제품사진’이란 단어가 두배 정도 더 많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더 많이 검색 될수록 노출 기회가 커지겠죠.
이번에는 구글검색을 통해 웹상에서 두 단어가 얼마나 자주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어나 문구의 사용빈도는 검색결과 수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검색량과 마찬가지로 웹상에서의 사용빈도도 ‘제품사진‘이 두배 정도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촬영‘ 대신 ‘제품사진‘이란 단어를 선택함으로써 검색사용자들에게 노출될 기회가 두배 정도 더 많아지는 것입니다.(두 단어는 모두 본문과 연관성을 가지며 혼용 가능합니다.)
한번 정한 키워드는 제목과 헤드카피, 본문, 태그에 일관되게 사용되며 동일한 주제의 다른 글을 작성할 때도 다시 반복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초에 키워드를 올바로 선정한 효과는 두고두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잘 못 선정된 키워드로 인한 손실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블로그 작성 전에 반드시 키워드에 대한 검색량과 사용량을 체크하여 노출에 유리하도록 단어선정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그 작성시 노출에 유리한 키워드 선정방법
- 구글애드워즈의 키워드 플래너를 활용하여 검색량을 확인합니다.
- 구글에서 ‘큰 따옴표 검색‘을 통해 단어나 문구의 사용빈도를 확인합니다.
- 구글 검색결과를 분석하여 단어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합니다.
키워드플래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애드워즈에 가입해야 하는데 무료이고 절차가 복잡하지 않으니 아래 안내문을 참고하셔서 가입해 두시기 바랍니다.
키워드에 대한 가치를 평가할 수 있고 연관성 있는 키워드들을 제안 받을 수 있어서 키워드광고나 바이럴, SEO마케팅을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애드워즈에서 ‘도구>키워드플래너’로 이동하면 ‘키워드플래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어·문구의 사용빈도, 연관성 확인하기
어떤 단어나 문구가 자주 사용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할 때 구글의 큰 따옴표 검색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큰 따옴표는 키워드가 여러 개의 단어로 이뤄졌을 경우 단어구성과 순서가 정확히 일치하는 검색결과만을 보여줍니다.
‘제품사진‘으로 검색할 경우
‘제품을 촬영한 사진‘ —- X (검색결과에서 제외)
‘제품의 외관을 자세히 보여주는 사진‘ —-X (검색결과에서 제외)
‘제품사진‘ —- O (검색결과에 포함)
이와 같이 ‘제품사진‘ 라는 단어구성과 정확히 일치하는 검색결과만을 보여줍니다. ‘제품‘과 ‘사진‘이란 단어가 여기 저기 산재해 있는 결과나 ‘제품‘과 ‘사진‘ 둘 중 하나만을 포함하는 결과는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제품사진‘이란 단어조합이 얼마나 자주 사용되는가를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키워드 선정시 유의할 점은 비록 방문자수를 늘리는데 유리하다 해도 연관성이 떨어지는 키워드를 사용해선 안 된다는 점입니다.
연관성이 적은 방문자들은 낮은 전환률, 높은 이탈률 등 부정적인 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키워드의 연관성은 구글 검색결과에 보여지는 사이트 제목과 요약내용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케터들에게 익숙한 ‘키워드‘라는 단어와 ‘검색어‘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방문자수를 늘리고자 한다면 검색결과수가 월등히 많은 ‘검색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마케팅을 주제로 하는 게시물과의 연관성은 크게 떨어집니다.
검색결과에 보여지는 내용들은 사용자들의 검색 목적과 일치합니다.
‘검색어‘의 검색결과에 ‘가슴노출’, ‘파격드레스’ 등 가쉽적인 내용들이 보여지는 것은 ‘검색어‘라는 단어가 그러한 목적으로 검색되고 있슴을 의미합니다. 만약 키워드광고에 관심 있는 방문자를 원한다면 ‘검색어‘라는 단어 대신 비록 방문수가 적더라도 ‘키워드‘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방문자수와 연관성은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습니다. 연관성을 희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방문자수를 최대한 늘리려는 노력이 균형감 있게 이뤄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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