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의 광고 채널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 오픈마켓에서 제공하는 광고상품
- 오픈마켓 외부 광고(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 가격비교사이트
오픈마켓에서 제공하는 광고상품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주요 오픈마켓이 제공하는 광고는 이름도 다르고 운영방식도 조금씩 차이가 있기때문에 헷갈리고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천천히 살펴보면 세가지 형태로 되어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 오픈마켓 키워드 광고
- 오픈마켓 카테고리 광고
- 상세페이지 부가서비스
오픈마켓 키워드 광고
오픈마켓 키워드 광고는 오픈마켓 내에서 검색이 이뤄졌을 때 상단에 노출시켜 주는 광고입니다. 보통 검색결과의 상단부에는 ‘파워상품’, ‘히트상품’ 등등 하단의 일반상품과는 구분되는 노출영역이 위치하게 되는데 여기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지금 얘기하고 있는 키워드광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키워드광고는 다시 과금방법에 따라 구분되는데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면 클릭수에 상관없이 일정기간 동안 그 위치를 보장받는 상품과 클릭이 발생할 때마다 비용이 빠져나가는 CPC방식의 상품이 있습니다.
오픈마켓 카테고리 광고
오픈마켓 카테고리 광고는 사용자가 키워드 검색 대신 카테고리(제품분류)를 이용해서 제품을 탐색할 경우 대·중·소분류 각각의 화면에 제품을 노출시키는 광고입니다. 사용자가 대분류나 소분류 화면으로 이동했을 때 상단에 보여지는 제품들이 이 광고를 진행중인 제품들입니다.
오픈마켓사에서는 키워드로 제품을 검색하는 사용자와 카테고리 이동을 통해 제품에 접근하는 사용자의 비율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있진 않습니다. 6:4나 7:3 정도로 얘기하고 있는데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전체적인 통계보다는 오픈마켓 로그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방식을 분석한 후 키워드 광고와 카테고리 광고에 대한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세페이지 부가서비스
제품상세화면에 대한 부가서비스는 보통 제품상세화면의 수정화면 하단에 선택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주로 제품명으로 표시되는 텍스트의 색상, 굵기(볼드 적용) 등에 변화를 줘서 주목을 이끌어 내거나 광고상품 아래 위치하는 ‘일반상품’들 중에서 상단에 위치할 수 있게끔 제품평가지수를 높여주는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오픈마켓 외부 광고(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검색광고나 디스플레이광고는 오픈마켓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제품상세화면으로 방문을 유도하는 광고상품들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네이버키워드, 구글광고(구글애드워즈) 등이 모두 여기 포함됩니다.
구글애드워즈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면 아직까지는 저렴한 모바일 광고를 오픈마켓의 상세페이지로 직접 연결함으로써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오픈마켓의 모바일 구매자를 타겟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비교사이트
가격비교사이트는 네이버의 지식쇼핑이나 다음의 쇼핑하우와 같이 다른 쇼핑몰들의 제품 데이터를 끌고와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사이트들을 말합니다.
국내 최대 포털답게 네이버의 지식쇼핑 이용자들의 숫자가 무시 못 할 규모이기 때문에 오픈마켓이나 전문몰 등에 제품을 올려놓고 있다면 지식쇼핑에 노출될 수 있도록 그리고 가급적이면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픈마켓 자체적인 유입보다 지식쇼핑을 통한 유입이 더 큰 경우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픈마켓에 올린 제품을 광고할 수 있는 기본적인 채널들을 살펴봤습니다. 이 외에도 바이럴이나 SNS, 그리고 그외에 창의적인 마케팅 수단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만 여기서 말씀 드린 기본적인 광고상품들을 활용해 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사몰이든 오픈마켓이든 광고 없이 제품을 판매하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어차피 광고를 진행해야 한다면 광고상품을 잘 알고 내 제품, 내 고객과 얼마나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차근차근 분석해 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